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최고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뿐만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 개발업체인 펄어비스와 협력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전시 부스를 찾는 게이머들은 OLED와 QD-OLED 게임존에서 펄어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험해볼 기회를 갖는다.
'검은사막'은 201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게임쇼 참가를 통해 "OLED와 QD-OLED로 '검은사막'의 화려한 그래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전시 부스에서는 △화질 비교 체험 △미래 기술 체험 △전시장 사진 촬영 등도 가능하다. 4가지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검은사막'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PC에서 노트북, 모바일 및 다양한 폼팩터(형태)로 확장되고 있는 게임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고화질과 빠른 응답속도의 게이밍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게이밍 디스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스컴 2022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