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게임사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오픈월드 생존게임 '러스트'가 8월 초 업데이트에 힘입어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순위 7위에 올랐다.
페이스펀치 측은 이달 4일, '러스트'에 철도 구조물과 보급용 철도를 부르는 기능, 새로운 무기로 화염병과 섬광탄 등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전주 대비 3만5129명(38%) 많은 이용자가 몰려 11위에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러스트' 외에도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한 배틀로얄 액션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가 13위에서 9위로 올라왔다. 지난주 9위, 10위를 차지했던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와 캡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각각 최다 접속 9만6440명으로 11위, 8만3832명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아마존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 스팀판에는 호감도 시스템과 파워 패스를 통해 얻는 골드를 72시간동안 타인과 거래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업데이트됐으며, 이로 인해 파워 패스의 판매가 일시 중단됐다. 업데이트 적용 후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가 16만7717명(47.5%) 감소, 순위는 4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스팀의 8월 1주차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는 7일 오후 11시 기준 2676만5847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시점 대비 9310명(0.04%) 감소한 수치로, 4주 연속 2600만명대의 저조한 접속자 수가 이어지고 있다.
로스트아크와 주간 최다 동시 접속 3위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위메이드 '미르4'가 동시 접속 4만1811명으로 30위, 펄어비스 '검은 사막'이 2만650명으로 69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