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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하원의장 대만 방문에 중국 증시 하락…아시아 증시도 하락세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8-02 17:54

대만 반도체 제조 거물 TSMC가 타이중에 설립한 F15B.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대만 반도체 제조 거물 TSMC가 타이중에 설립한 F15B. 사진=로이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도가 높아지면서 중국과 홍콩이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고 CNBC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밤 대만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대만의 정치학적 긴장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소식으로 인해 상하이종합지수는 2.26% 하락한 3,186.27로 마감했고, 선전종합지수는 12,120.02로 2.37%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6% 내렸다. 알리바바와 메이퇀 등 홍콩증시에 상장한 빅테크 기업은 각각 2.79%와 2.56% 하락해 항셍테크지수는 3.01% 떨어졌다.

대만 반도체 거물 TSMC는 2.38%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56% 떨어진 14,747.23으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1.42%, 토픽스 지수는 1.77% 내렸다.
코스피는 2,439.61로 전거래일보다 0.52% 떨어졌고, 코스닥 지수는 0.4% 내린 804.34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7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고, 이는 1998년 11월 후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알려졌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오전의 하락세에서 전환했고, 6,998.1로 장을 닫았다.

호주 RBA에 따르면 2분기 호주의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 기준금리를 또다시 0.5%포인트 올렸다.

호주달러 환율은 RBA의 기준금리 인상 후에 호주달러 당 0.6941달러로 떨어졌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1.32%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4% 떨어진 32,798.4로 마감했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8%와 0.18% 내렸다.

미국원유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에 4.8% 급락한 뒤 오늘 거래에서 0.17% 하락해 배럴 당 93.73달러(약 12만2551원)로 거래됐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 당 99.68달러(약 13만331원)로 0.35% 떨어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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