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과 스테이블 코인 등을 중심으로 한 '위믹스 3.0의 새로운 노드 카운슬 파트너 40곳 중 첫 멤버로 블록데몬과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6월 '위믹스 3.0 쇼케이스'에서 40곳의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카운슬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네트워크 참가자로서 블록체인 관련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진 파트너사들을 의미한다.
위믹스와 함께할 40곳의 파트너들의 이름은 '40원더스'로 정해졌다. 원더스란 '경이로운 자들'이란 영어 단어와 'WEMIX On-chain Network of Decentralized Ecosystem Regulators'라는 의미를 포괄한다.
첫 40원더스 멤버로 공개된 블록데몬은 지난 2017년 설립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유비퀴티 API 스위트(Ubiquity API Suite)'로 이더리움(ETH)·카르다노(ADA)·테조스(XTZ)·폴리곤(MATIC)·폴카닷(DOT) 등을 포함 55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해당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1일 위믹스 기반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와 더불어 자체 메인넷 점검을 위한 시범 환경 테스트넷 서비스를 개시했다. 철저한 시스템 검증을 마친 후 메인넷을 정식 론칭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블록데몬이 위믹스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합류했다"며 "보다 지속가능하고 개방적인 메인넷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을 노드 카운슬 파트너로 영입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