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자체 블록체인 위믹스(WEMIX)의 메인넷 구축을 위한 테스트넷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1일 론칭했다.
테스트넷은 자체 메인넷 프로토콜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하는 시범 환경으로, 위메이드는 자체 개발한 위믹스 메인넷 환경을 복사해 테스트를 개시했다. 잠재적 위험이나 허점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면 메인넷 오픈으로 이어진다.
'위믹스 플레이'는 플랫폼 내 아이템과 NFT(대체불가능토큰)을 암호화폐로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게임 허브와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시스템 등은 물론 게임별 유틸리티 토큰의 시가총액 등 정보 확인, 토큰 간 환전(스왑), 경매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이달 안에 위믹스 플레이 게임 중 일부를 '리플렉트 얼라이언스'로 그룹화할 예정이다. 리플렉트 얼라이언스 소속 게임들은 토큰 융합이 가능하며 해당 기능을 위해 '리플렉트 코인'이 발행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은 블록체인·암호화폐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이용처(유틸리티)"라며 "위믹스 플레이를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하는 한편, 위믹스 또한 세계 1위 블록체인 메인넷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위믹스 플레이 론칭 외에도 지난 4월 위믹스판 서비스를 개시한 '열강 글로벌' 개발사 타이곤 모바일의 차기작 '카이로스 글로벌', 위메이드서 개발하고 밸로프서 서비스 중인 '이카루스M' 등을 위믹스 플랫폼에 론칭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