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이 7주 만에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TFT)'에게 내줬던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쿠키런: 킹덤'은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6월 2주차(6일~12일) WAU 순위에서 TFT와 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에 밀려 전주 대비 2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이후 40만명 전후의 WAU를 꾸준히 유지하며 6~7위권에 머무른 끝에 이날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나이언틱 '포켓몬 고'는 꾸준히 90만명 중반대 WAU를 유지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26일 야생 포켓몬이 다수 등장할 수 있게 돕는 신규 아이템 '산책 향로'가 추가된만큼, WAU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어썸피스 '좀비고등학교'가 지난주 업데이트로 새로이 7위에 든 후 2주 연속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톱10에 오른 게임들의 면면에 변화는 없었다. NHN '한게임신맞고' 아래로 넥슨 '피파모바일'이 29만명대 WAU로 11위를 차지했으며 슈퍼셀 '클래시로얄', 넥슨 '피파온라인4M' 등이 27만명대 WAU로 그 뒤를 따랐다.
출시 5주차를 맞은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WAU는 25만7107명으로 전주 대비 8.57%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주 13위에서 킹 '캔디크러쉬사가', 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일본 포노스의 '냥코대전쟁' 등에 밀려 18위를 기록했다.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매출 순위가 가장 높았던 것은 '로블록스'로 12위에 올랐다. 그 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5위, '좀비고등학교'가 29위, '쿠키런: 킹덤'이 30위, '포켓몬 고'가 31위 등을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7월 3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는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9만537명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8만 3573명 △3위 NC '리니지W' 3만6287명 △4위 NC '리니지2M' 2만6613명 △5위 호요버스 '원신' 14만3656명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