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자사 모바일 MMORPG 'R2M: 중연전화(重燃戰火)'를 오는 26일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R2M: 중연전화'는 국내에 지난 2020년 8월 25일 출시된 'R2M'의 중국어판이다. 웹젠은 이날 오후 2시 유튜브에서 선보인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했다.
해당 쇼케이스는 안성주 개발실장, 이진수 사업실장 등이 출연한 만큼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중국어 번체 자막이 지원됐다. 정식 출시일 외에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R2M'은 지난 2006년 10월 출시된 PC MMORPG 'R2(Reign of Revolution)'을 모바일 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으며 지난 6월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월 매출 22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웹젠 측은 "이달 1일부터 3일간 진행한 대만지역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던전 등 콘텐츠가 크게 호평받았다"며 "3개 지역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