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표, 내년까지 회사 이끈다

정기 주총서 91% 찬성으로 재임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6-23 20:11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사진=Getty이미지 확대보기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사진=Getty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정기 주주총회서 바비 코틱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열린 이번 주총에 총 6억4788만7763주(82.9%) 규모의 주주들이 직접 혹은 대리인에 맡기는 형태로 참가했으며 바비 코틱 대표가 내년까지 회사를 이끄는 안건은 이중 9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이 "사내 성추행·성차별 문화가 만연해있다"는 이유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고소한 이후 회사 내외로 홍역을 치뤘다.
특히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난해 11월 "바비 코틱 대표가 적어도 3년 전부터 슬레지해머 게임즈 등 자회사에서 사내 성추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고했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 8월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 예산 3배 확대 △20명 규모 규정 준수팀 신설 등을 약속했으며 이달 16일에는 "내부 조사 결과 조직적인 괴롭힘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 뉴욕 주정부는 "사내 성적 괴롭힘·차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작하고 금전적 합의 내용을 공개하는 등 문제 해결 과정을 주주들과 공유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이 제시했다. 해당 안건은 참석 주주 중 67%의 찬성으로 통과됐으나, 별도의 구속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