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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릴린 먼로 드레스 손상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2-06-14 11:27

미국 매체가 트위터에 올린 킴 카다시안이 착용하기 전과 후의 마릴린 먼로 드레스.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매체가 트위터에 올린 킴 카다시안이 착용하기 전과 후의 마릴린 먼로 드레스. 사진=트위터 캡처
킴 카다시안이 멧 갈라(Met Gala) 행사 때 유서깊은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었다가 손상시켰다고 외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킴 카다시안은 2022년 세계 최대의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서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으나 행사 후 그녀가 입었던 마릴린 먼로의 드레스가 손상되었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카다시안이 입은 드레스는 마릴린 먼로가 1962년에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 파티 때 입은 옷으로 '해피 버스데이, 미스터 프레지던트(대통령, 생일 축하해요) 드레스'라고 불린다. 먼로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서 입었던 옷으로 유명하다.

이 드레스는 현재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2016년 경매에서 481만달러(약 60억 원)에 판매돼 '세상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로 기록되었다.

킴 카다시안은 먼로의 드레스를 입은 후 엉덩이 부분이 잠기지 않아 끈으로 고정하고 하얀색 코트를 두르고 행사에 참석했다.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3주간 채소와 단백질만 먹으며 7㎏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13일 미국 연예 매체는 카다시안이 입었던 마릴린 먼로의 역사적인 드레스의 지퍼 부분이 상당히 늘어졌으며 드레스를 장식하는 크리스탈들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는 2016년 찍은 먼로의 드레스의 모습과 카다시안이 착용한 후 찍은 드레스의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게시했는데, 지퍼 부분의 천이 늘어나고 크리스탈 장식이 떨어진 모습이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80년 전의 "매우 손상되기 쉬운" 드레스를 입은 카다시안의 모습을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리플리 박물관 측은 갈라 후 성명으로 "의복에 손상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미국 매체의 드레스 사진 폭로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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