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확대 이전했으며 새로운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사는 총 15곳으로, 창업 이후 만 7년을 넘기지 않은 기업에 한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한은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다. 입주 기간은 기본 1년에 연장 평가 결과에 따라 1년 연장되는 형태이며 입주 시점은 올 9월이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일산동구 소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뉴콘텐츠센터'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실감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1~5인 규모 입주사 20여 곳을 지원 중이었다.
콘진원 측은 "비즈니스 환경 구축·입주기업 다양화를 위해 강남 스타트업 밸리로 확대 이전을 결정했다"며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액셀러레이팅·기술 관련 교육·대기업 밋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이 개소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을 입주 지원 구역으로 지정했다. 상주 근무 인력에 따라 6인(23.12~24.6제곱미터), 8인(29.96~30.88제곱미터), 12인(39.51제곱미터) 등 다양한 크기 독립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실감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