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IEC 27701'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84개 개인정보 통제 항목, 생명 주기 별 보호 활동 적절성 등을 심사해 제정하는 해당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관리체계로 알려져 있다.
펄어비스보다 앞서 엔씨소프트가 2019년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게임업계 외에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커머스 마켓 11번가 등이 최근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이번 인증에 앞서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IEC 27001'을 지난해 취득한 데 이어 해당 인증의 범위를 해외 오피스로 확대, 전사적 차원에서 보안 강화에 나섰다.
김성범 펄어비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글로벌 각지에서 우리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