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NC)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 당기순이익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4%, 영업이익 330%, 순이익 110%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 4%, 영업이익 123%, 당기순이익 38%가 증가한 것은 물론, 증권가 추산치인 매출 7300억원대, 영업이익 1900억원대를 상회했다.
매출 비중은 국내 63.7%, 해외·로열티 매출 36.3%로 국내 외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7.6%p 증가했다. 아시아 매출이 2107억원, 북미·유럽은 374억원, 로열티매출은 388억원이었다.
'리니지W'는 분기 매출 3732억으로 전체 매출의 47.2%를 책임졌다. '리니지M'은 1159억원, '리니지2M'은 1274억원, 기타 모바일 게임은 24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PC게임 매출은 931억원으로 집계됐다.
NC는 현재 차기작으로 PC·콘솔 멀티 플랫폼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을 하반기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 여름 관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또 '리니지W' 제2권역(아메리카·유럽 등 서구권), '블레이드 앤 소울 2' 아시아 서버 등도 하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