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구관내 독거 어르신 30명과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헤어 및 메이크업, 촬영용 의상을 제공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또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촬영 사진은 전문가의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304회, 5만2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