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IE)가 플레이스테이션(PS) 기반 월정액제 프리미엄 서비스 'PS+(플러스)' 개편안을 국내에서 다음달 23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말 짐 라이언 소니IE 대표가 직접 예고한 것으로, 당시 그는 "6월 안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PS Now'와 월정액제 서비스 'PS+'를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내를 포함 아시아 지역에선 23일 서비스를 개시하며 일본 본토에선 6월 1일, 아메리카는 13일, 유럽은 22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PS+'는 ▲매달 2개 제품 무료 제공 ▲회원 한정 할인 혜택 ▲클라우드 저장 공간 제공 ▲멀티플레이 접근권한 등의 혜택으로 이뤄진 월정액제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는 'PS+ 에센셜'로 명칭이 변경되며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PS4·5등 최신 게임 약 400개를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는 'PS+ 스페셜', 여기에 더해 PS1·2·3·포터블 등 구작 게임 총 340종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PS+ 프리미엄' 등 2가지다.
특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기존 PS나우 서비스 가능 지역에 더해 그리스·루마니아·몰타·불가리아·사이프러스·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체코·크로아티아·폴란드·헝가리 등 30개국 이상 지역에서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와 아시아에선 클라우드 서버가 확충되지 않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외한 다른 혜택이 포함된 'PS+ 디럭스' 서비스를 대신 이용할 숭 있다.
소니IE 측은 "PS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옵션과 고품질 게임,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리며 출시 시기가 다가올수록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