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신이 받는 급여와 배당금을 모두 위믹스(WEMIX) 토큰 구매에 활용, 시장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오후 8시 경 위믹스 플랫폼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하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장현국 대표 이하 회사의 성과가 위믹스 생태계 성장과 100%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위믹스는 나를 포함 위메이드의 모든 것"이라며 "법·사무·회계적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 급여를 위믹스로 받겠다"고 말했는데, 2달만에 자신의 발언을 실제로 이행한 것이다.
위믹스는 2019년 론칭된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으로 P&E(Play and Earn) 게임 플랫폼을 지향한다. 위믹스 토큰은 현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멕스씨(MEXC)·바이빗·크립토닷컴·프로빗·후오비 등에서 거래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서 개최된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2'에 최상위 등급 스폰서 '다이아몬드 파트너'로 참여했다. 장현국 대표는 GDC 마무리 직후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위믹스 플랫폼과 P&E 게임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