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에서 인기 몰이 중인 ‘당근라페’ 레시피로 만든 메뉴를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페는 프랑스어로 ‘얇게 채썬다’는 의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제주 구좌 당근을 듬뿍 담은 ‘제주구좌 당근라페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상품에 사용된 제주도 구좌읍 당근마을에서 재배됐다. 이곳은 당근 재배에 유리해 국내 당근 생산의 66%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지역 당근 비린내가 적고 당도와 영양가가 높다.
새롭게 출시한 상품 2종은 ‘제주구좌당근라페김밥’, ‘제주구좌당근라페샌드’다. ‘제주구좌당근라페김밥(2800원)’은 제주도 구좌지역에서 수확한 당근을 식초, 설탕, 홀그레인머스타드와 함께 버무린 샐러드를 주재료로 달콤한 초밥용 계란말이를 넣어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제주구좌당근라페샌드(2800원)’는 곡물식빵을 베이스로 홀그레인머스타드로 버무린 당근라페에 살구쨈을 추가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또한 계란후라이와 슬라이스햄, 신선한 로메인으로 네가지 재료와 색상이 알록달록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당근라페 레시피를 활용한 것으로 특히 2030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당근 생산지인 구좌지역 재료를 엄선해 사용한 만큼 맛은 물론 영양까지 완벽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