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저전문그룹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3월 들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영혁신과 ESG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머리글자로 기업에 대한 비재무적 평가 기준이 되는 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블루원은 윤재연 CEO가 직할의 원 팀으로 통합해 직접 운영하며 이를 위해 5개 골프장과 기존의 본부와 지원조직을 3개의 사업본부로 개편했다.
경영혁신본부는 조직 안정화와 준법경영을 위한 지원조직으로 경영지원부를 두고, 디지털마케팅 활성화와 수익개선을 위한 레저영업부와 수익관리부로 편성하며 조직 내에 애자일팀과 일드매니지먼트팀을 운영한다.
수도권골프사업본부는 블루원 용인, 루나힐스(안성), 블루원 상주를 통합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골프사업본부는 블루원 디아너스와 루나엑스를 책임 운영하며 애자일 서비스 운영 표준 상향 등 운영의 효율과 수익극대화를 모색한다.
특히, 신설된 ESG 기획실은 CEO 직속으로 경주골프사업본부장이 기획실장을 겸직하며 기존의 모든 ESG 관련 조직과 업무를 통합해 운영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매니저를 두어 관련 업무를 조정, 통제하며 업무 전반에 걸친 효율 향상을 추진한다는 얘기다.
블루원은 ESG경영 실현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의 기업경영 이념인 '환경 우선, 준법 경영과 투명 경영, 수익극대화로 산업보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모범회사 블루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