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플라스틱 절감 팔 걷은 '파리바게뜨'…'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확대

직영점 시범 시행 거쳐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효과 클 것으로 예상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2-23 14:03

파리바게뜨가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파리바게뜨가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 사진=파리바게뜨 제공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전 매장이 동참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한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말부터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는데 고객과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어 이번에는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에만 적용하지 않고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 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가 케이크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무서(거)운 남자들이 나타났다", 일당백(kg) 망원동 부장들, 현대차 캐스퍼 시승에 나서보니...
산으로 가는 바캉스에 잘 어울리는 차, 프리미엄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바캉스 갈 땐 오픈카만한 게 없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