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인기 메뉴인 ‘빅맥’의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더블 빅맥’과 ‘빅맥 BLT’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빅맥'은 현재 국내에서 연간 약 200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이러한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신메뉴 2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메뉴 더블 빅맥은 빅맥에 패티 2장이 더해져 총 4장의 패티가 들어간 버거다. 맥도날드 버거 중 가장 많은 패티가 들어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풍성한 육즙과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빅맥 BLT는 지난 2018년 한정판으로 출시될 당시 첫날에만 7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다시 출시된 빅맥 BLT는 빅맥에 베이컨, 토마토를 추가해 빅맥 특유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원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2종을 포함해 비프 버거에 청정 자연에서 자연 방목으로 키운 100% 순 쇠고기 패티를 방부제, 첨가제 없이 사용한다. 또 ‘쇠고기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 과정까지 확인된 쇠고기만을 공급받는다.
양상추는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에서 물과 토양 등을 관리하는 국제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만 공급받는다. 아울러 2번 살균 및 세척한 100% 국내산 토마토를 사용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거친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베스트 버거 도입 이후 돌아온 ‘더블 빅맥’과 ‘빅맥 BLT’는 세세한 부분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향상된 맛과 최상의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버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이번 신제품 2종을 통해 원재료에 담은 진정성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신제품 2종 출시일인 이날에 맞춰 서울 상암DMC점에서 일일 팝업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식재료 품질 관리 비결과 신선한 원재료를 소개하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