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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행운버거' 100만개 팔렸다…기부금 1억원 누적

행운버거 구매 시 100원의 기부금 적립되는 형태
기부금, 한국RMHC에 전달해 중증 환아 위해 사용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1-12 10:53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행운버거'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행운버거'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의 대표적 연말연시 한정 메뉴이자 기부라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메뉴인 ‘행운버거’가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12일 한국맥도날드는 ‘행운버거’ 판매량이 출시 2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하고 1억원의 기부 금액이 누적됐다고 밝혔다. 행운버거는 새해 행운을 기원할 뿐 아니라 판매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연말 시즌 대표 메뉴다.

올해는 기존 ‘행운버거 골드’와 신메뉴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2종으로 구성했다. 행운버거 골드는 맛있게 시즈닝된 쫄깃한 식감의 패티와 갈릭, 아이올리 소스의 조화가 특징이다.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은 행운버거 골드에 해쉬브라운을 더해 고소한 맛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행운버거 단품 혹은 세트를 1개 구매할 때 마다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형태로 사회에 환원한다. 올해는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인근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행운버거 TV CF에는 실제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했던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이 출연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 중이다. 9살에 악성 림프종이 발견된 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입실해 가족들의 간호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 마지막 항암 치료를 마친 황소영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행운버거 TV CF에는 실제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했던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졌다. 9살에 악성 림프종이 발견된 이후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입실해 가족들의 간호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 나가 최근 마지막 항암 치료를 마친 황소영 어린이와 가족의 해맑은 미소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버거 자체의 맛도 큰 인기 요인이지만, 의미 있는 캠페인에 대한 고객분들의 공감과 동참이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맥도날드는 올 한 해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매장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행운버거 골드세트를 5100원에,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세트를 58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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