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를 4년 동안 이끌어온 위정현 중앙대학교 교수가 11대 학회장으로 다시 한 번 당선, 2023년까지 자리를 지킨다.
9대 학회장으로 2018년 임기를 시작해 10대 학회장을 연임 중인 위정현 회장은 지난 27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서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11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위 회장은 "학회는 그동안 질병코드 도입 저지, 중국 판호 문제, 확률형 아이템 이슈 등 다양한 분야서 노력해왔다"며 "향후 2년 동안 사회적 인식 개선,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미래 게임 관련 연구를 다각도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게임학회는 국내 게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국내외 학술 교류 목적으로 2001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K-Games, 새로운 20년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신 키요시(Kiyoshi Shin) 디지털헐리우드 대학원 교수, 남상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 '구스마일' 구태한 유튜버 등이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