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지난해 콘텐츠 산업을 결산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세미나를 다음달 1일 온라인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명칭은 '콘텐츠산업 2021년 결산과 2022년 전망 세미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결산 세미나의 핵심 키워드는 '가상세계', 'IP경쟁력', '시장 다변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양태·정책 변화 등을 조망할 예정이다.
콘진원에선 박혁태산업정책팀장이 '2021년 결산', 송진 미래정책팀장이 '2022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후 각계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시대 콘텐츠 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 가를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후 온라인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 진행자는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이며 김정호 컴투스 실장,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유건식 KBS공영연구소장,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콘텐츠산업에게 있어 이전과 다른 대응 방향이 요구되는 시기였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사업방향을 업계 모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