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행사 '게임스컴'이 한창 진행되는 26일, 한국 게임사들이 연달아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이날 오픈월드 수집형 어드벤처 '도깨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도깨비'는 2019년 최초로 공개된 신작으로 AAA급 메타버스 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붉은 사막'의 뒤를 이어 내년 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한국과 SF 분위기를 결합한 배경 속을 어린 아이 캐릭터들이 활보하며 '도깨비'를 사냥하고, 사냥한 도깨비를 동료로 삼아 함께 다른 도깨비와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았다.
'도깨비' 영상은 이날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며 큰 호응을 끌어냈다. 미국 게임 전문지 폴리곤은 "'몬스터 헌터', '포켓몬스터', '스플래툰'을 섞은 게임같다"며 "짧은 영상 안에 여러 콘텐츠를 톡톡 튀는 음악과 함께 담았다"고 평했다.
한편, 넷마블은 2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마블 퓨처 레볼루션' 론칭 트레일러를 통해 스파이더맨, 스칼렛 위치,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다양한 히어로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지난 18일 발표한대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플레이 장면을 담은 개발자 인터뷰 영상으로 개발이 얼마나 진행됐는지와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대표 FPS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 '크로스파이어X'를, 네시삼십삼분 자회사 썸에이지는 FPS 신작 '크로우즈'를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온라인 페이지 '인디 아레나 부스'에 산하 개발사 원더 포션의 2D 플랫폼 게임 '산나비'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