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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막판 폭발, 테슬라 실적발표+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속도조절"

중국 홍콩증시 폭락 알리바바 텐센트 디디추싱 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알파벳 마이크로 소프트 가상화폐 국제유가 달러환율 시세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7-2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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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장초반 떨어졌던 미국 뉴욕증시가 테슬라등 IT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계기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알파벳 마이크로 소프트의 호실적에 다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은 또 4만 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의 급락 쇼크도 극복하는 모습이다. 앞서 중국과 홍콩 증시는 아시아 시장에서 정부의 사교육 규제 조치로 시장 전반에 규제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중국은 주말 동안 의무교육 과정의 수학 등 학교 수업과 관련한 과목을 통해 사교육 기관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했다. 관련기업의 기업공개(IPO) 도 금지했다. .
중국은 또 인터넷기업 텐센트에 대해서도 음악 스트리밍 분야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온라인 음악 독점 판권을 포기하도록 명령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규제 우려에 관련주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주가는 5% 이상 하락했고, 텐센트 뮤직의 주가도 6%가량 떨어졌다.

디디추싱도 2%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3분기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도 나쁘지 않다면 주가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다음날에는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에 88%가 예상치를 웃돈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다. 만약 이 같은 비율이 유지된다면 이는 2008년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할 전망이다.
연준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진전 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 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급등했다.

아마존이 디지털 통화 결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각 11% 이상 오른 38,292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이 영향으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CNBC에 "미국 주식이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시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조정이 오더라도) 저가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성장 고점에 대한 우려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 내린 15,618.98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2% 하락한 4,102.5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7,025.43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 상승한 6,578.60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센트(0.2%) 하락한 배럴당 7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개장 초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8월부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조치로 시중에 공급되는 원유가 늘 것이라는 점도 국제유가의 상승을 막았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코인당 4만달러 선을 다시 넘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 시각 비트코인은 16.5% 급등한 4만12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과 이더리움도 급등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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