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렌터카는 현대자동차, 제주 신라 호텔과 협력해 향후 2년간 제주 신라 호텔 투숙객에게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를 1일 최대 6시간까지 무료 제공하는 ‘전기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들 3개 업체는 친환경 전기차 이용 경험을 늘리고 호텔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서비스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SK렌터카는 차량 관리 통합 플랫폼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호텔 투숙객에게 편리한 카셰어링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법인 차량 관리 솔루션으로 B2B(기업간 거래)고객에 많은 호응을 받아온 스마트링크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개인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후 편리하게 차량을 예약·사용할 수 있는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서비스 기능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였다.
B2B는 기업 대 기업의 약자로 기업 간거래를 위한 영업 방식을 말하며 B2C는 기업 대 소비자 영업을 총칭하는 말이다.
제주 신라 호텔 투숙객은 26일 부터 체크인 할때 ‘전기차 체험 이벤트’ 이용 안내서와 아이오닉5 무료 이용 쿠폰을 받는다. 1박당 쿠폰 1매로 오전 9시부터 밤 12시 사이 최단 30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차량 이용 중 사고 발생 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SK렌터카 고객센터(1599-9111)에 연락하면 되며 앱 관련 불편 사항은 스마트링크 고객센터(1800-2023,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 최대 휴양지 제주에서 차량 제조와 렌털, 호텔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가 힘을 합쳐 고객에게 전기차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난 달 밝힌 제주 내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 조성에 이어 이번 호텔 투숙객 대상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범국민적 전기차 이용 경험을 지속 제공해 친환경 전기차와 렌털·차량 공유 중심의 모빌리티(이동수단)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탄소 없는 섬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없는 섬 제주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수송 수단 전체를 전기차로 대체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카셰어링까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SK그룹 관계사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택시 업계 등 310여개사, 2만2000대 이상 차량이 사용하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