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모바일 인도' 첫 e스포츠 대회 '시리즈 2021'을 다음달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상금 1000만 루피(약 1억 5000만 원)이 걸린 배그 모바일 시리즈 2021은 19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경기를 진행하며, 예선을 통해 1024개 팀을 추려낸 후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팀단위 수상 외에도 MVP, 가장 오래 살아남은 선수 등 개인 단위 수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e스포츠 팀 '노드윈 게이밍',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 등에 투자하며 '배그' e스포츠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배그 모바일 인도'는 15일 기준 '로코'에서 3000만 명을 밑도는 이용자들이 시청해 게임 콘텐츠 중 시청자 수 1위에 올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이용자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첫 무대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진행해 배틀그라운드 IP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