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탄생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 배틀그라운드'를 22일 공개했다.
미국 배우 조나단 프레이크스(Jonathan Frakes)가 진행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탄생 배경을 다양한 관계자·전문가와 인터뷰하며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이렇게 연출된 상황극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한 것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혹은 '모큐멘터리'라고 부른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등 재연 드라마가 대표적인 모큐멘터리다.
게임 업계에서 '모큐멘터리' 콘텐츠가 나온 사례는 많지 않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모큐멘터리는 MBC 게임이 2006년 제작한 '철권열전: 내일은 어디냐?'일 것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8일 배그 세계관을 담은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의 상영을 알리며 배그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 미디어 믹스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에 모큐멘터리까지 공개하며 '펍지 유니버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영상 외에도 소설, 코믹스, 기록물 등 배그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