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호텔은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 등 서울 시내에 위치한 특급호텔 3곳에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호텔에 방문해야만 만나볼 수 있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이제 정기 구독 서비스로 더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은 '커피 구독'을 시작했다. 시그니엘 79와 시그니엘 123 블렌드 커피를 묶어 월 1회 구독자가 원하는 곳으로 정기 배송하며, 가격은 일반 구매 대비 20％ 저렴하다.
시그니엘만의 시그니처 향인 '어 워크 인 더 클라우드(A Walk in the Cloud)'를 담은 디퓨저도 받아볼 수 있다. 편안함이 느껴지는 우디 계열의 향이 공간을 고급스럽게 채워준다.
디퓨저 교체 주기를 고려해 1년간 격월로 1병씩 제공되고 일반 구매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구독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와인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가대표 소믈리에인 이용문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와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으며 구독자와의 면밀한 상담을 거쳐 기호에 맞춘 와인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1종의 와인이 제공되는 화이트 등급과 매월 2종의 와인이 제공되는 레드·퍼플 등급 등 3가지 와인 구독 서비스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
롯데호텔 월드는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 '케이크 구독'을 준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 수요가 폭증, 케이크 판매량이 늘어난 점에 착안했다.
구독 고객에게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매씩 상품권이 제공되며 케이크 종류는 프리미엄 망고, 마스카포네, 블루베리 치즈 등 매월 달라진다. 케이크는 수령일 최소 1일전 델리카한스 유선 예약 후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