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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소식(7일)] '공간 효율' 에이스 vs '고객 경험' 시몬스

에이스, 수납공간 넉넉한 1인용 슈퍼싱글 침대 2종 선봬
시몬스, 부산 해운대구에 '시몬스 갤러리' 신규 점포 출점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6-07 14:48

침대업계 라이벌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가 신제품 출시와 신규 매장 개점으로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에이스침대 '틴스터'는 헤드보드 상면과 측면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침대다. 사진=에이스침대이미지 확대보기
에이스침대 '틴스터'는 헤드보드 상면과 측면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침대다. 사진=에이스침대

◇ 에이스침대, 소비자 취향 맞춤 신제품 선봬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이날 싱글족과 주니어 고객을 이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수납형 침대를 출시했다. 에이스침대의 기존 수납형 침대 대비 수납공간을 150% 늘린 확장형 모델이다.


이번 출시품은 모두 1인용(슈퍼싱글) 침대로 ‘틴스터(TEENSTER)'와 '오마죠(OMAGGIO)' 2종으로 구성됐다.

에이스침대 측은 “올해 1월~6월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슈퍼싱글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신제품을 슈퍼싱글 사이즈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틴스터는 헤드보드 상면과 측면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인 침대다.
헤드보드 상면에 제공되는 120㎜의 넉넉한 수납공간은 일상 속 간단한 소품을 보관하기에 제격이다. 또 전면에 있는 약 15㎜의 턱은 수납 시 물건 추락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헤드보드 측면에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은 3단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크기의 책, 스마트 기기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헤드보드 중앙의 USB 포트는 조명이나 스마트기기를 충전할 때 쓸 수 있다.

오마죠에는 자연스러운 오크무늬결의 고급 마감재가 사용돼 침실 전체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0㎜ 두께로 이뤄진 오마죠의 헤드보드는 '내츄럴 오크'와 '브라운' 색상 두 가지로 구성돼, 자신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꾸미길 원하는 싱글족과 주니어를 위한 침대로 제격이다.

◇ 시몬스침대, 체험형 매장 늘려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2019년(2038억 원) 대비 30% 이상 급증한 27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에이스침대 매출(2895억 원)과 비교하면 격차는 200억 원 미만인 수준이다.

시몬스침대는 올해 매출 3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세웠는데, 이를 위한 한 방법으로 위탁대리점인 '시몬스맨션'과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시몬스 갤러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몬스침대는 앞서 5월 말 경기 용인시 마북동에 ‘시몬스 갤러리 용인구성점’을 선보인 데 이어 신규 매장을 추가했다. 새 매장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선 ‘시몬스 갤러리 부산해운대점’이다.

시몬스 갤러리 부산해운대점은 대형 아파트 단지와 10여 개의 초, 중, 고교로 둘러싸인 해운대 문화회관 사거리에 들어섰다.

매장 인근에는 대형 가전 매장인 삼성디지털프라자 해운대점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좌동재래시장 등 쇼핑·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시몬스침대는 7일 바다를 닮은 색감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시몬스 갤러리 부산해운대점'을 개점했다. 사진=시몬스침대이미지 확대보기
시몬스침대는 7일 바다를 닮은 색감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시몬스 갤러리 부산해운대점'을 개점했다. 사진=시몬스침대


지상 4층, 200평 이상의 단독 건물로 이뤄진 시몬스 갤러리 부산해운대점은 쾌적한 쇼핑 환경은 물론 층별 대비되는 색감 연출로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짙은 베이지색 카펫으로 화사함을 더한 1층 매장에서는 시몬스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비롯해 2021 F/W 신제품 프레임 ‘라테아(Latea)’와 ‘올로(Olo)’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운대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띠 도장으로 포인트를 준 2, 3층은 시몬스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을 진열해 뒀다. 국민 혼수침대로 불리는 ‘윌리엄(William)’부터 프리미엄 혼수침대의 대명사로 떠오른 ‘젤몬(Zalmon)’ ‘헨리(Henry)’ ‘에디슨(Edison)’ 등이 전시돼 있다.

흰색 타일과 남색 카펫의 조화가 돋보이는 4층에는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테라스가 있다. 슈퍼싱글(SS) 사이즈 침대와 프레임 신제품 라토(Lato)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패밀리 침대 구성이 가능한 퀸(QE) 사이즈와 슈퍼싱글의 조합 등 시몬스만의 다채로운 침대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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