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로잡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할 상식 문제를 풀면서 장애인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호칭, 시각 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에티켓 등 총 5가지 문제를 차례대로 풀면 된다. 참여 즉시 정답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과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다. 11번가의 '월간 피플'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11번가는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SK페이 포인트 최대 1000점을 즉시 적립하고, 참여 고객을 추첨해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위캔센터'의 '우리밀쿠키 3종 선물세트'(250명)와 '아로마빌커피'의 '핸드립 케냐 바링고'(30입, 250명)를 제공한다.
오는 23일에는 장애인 고용으로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위캔센터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위캔센터에 소속된 발달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리밀과 원유버터, 유기농 설탕 등을 사용해 직접 생산한 우리밀쿠키, 과일쿠키 등의 수제쿠키 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를 대상으로 ▲청각 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 지원 ▲청각 훈련과 사회적응을 돕는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 후원 ▲입 모양이 보여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립뷰 마스크’(투명 마스크) 24만 장 제공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인식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삶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