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사전 공개됐던 SK매직의 야심작 '잇츠매직(it's magic)'이 공식 개점했다.
SK매직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의 길동 채움에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을 오픈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본격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오픈식에는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한다. 김필중 마케팅본부장, 김환상 강동지국장을 비롯해 안상덕 길동 동장과 지역주민 등도 함께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국내 음식 다큐멘터리 일인자인 이욱정 PD가 참여해 요리를 시연하고 음악, 미술, 여행 등 이탈리아의 문화와 요리를 주제로 한 '쿡톡'을 진행한다.
잇츠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SK매직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이용하고 문화생활도 향유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제품 사용법을 익히고 몸소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보더리스 인덕션, 올클린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핏 등 회사의 최신 제품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SK매직은 ‘프랜즈&패밀리’라는 콘셉트 아래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도 연다. 쿠킹위드스타, 요리가 있는 음악회 등 요리와 음악, 미술, 여행,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욱정 PD가 운영하는 ‘요리인류(KBS미디어 사내벤처)’와 쿠킹 클래스 쿡얼롱을 비롯한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진행하는 한편, 신제품 론칭쇼, F&B 브랜드 연계 홍보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길동키친'도 눈길을 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최대 8명까지(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4명까지) 이용 가능한 길동키친은 소규모 파티나 프라이빗 다이닝에 최적화돼 있다.
SK매직은 지역 상생에도 공을 들였다. ‘길동 라운지’라는 이름의 휴식 공간에서는 지역 내 베이커리에서 갓 구운 빵과 쿠키 등을 만날 수 있으며, 지역 주민에게 차와 음료 등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은미 SK매직 홍보팀 매니저는 “잇츠매직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요리,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라면서 “앞으로 고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잇츠매직 공식 오픈을 기념해 쿠킹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 1+1’ 행사를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및 공간 혼잡도 등을 고려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