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9관왕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뉴 와이드 식기세척기 △올클린 공기청정기 △코어360공기청정기 △보더리스 인덕션 △더블 플렉스 인덕션 △그랜드 정수기 △올인원 오븐 △가습기 등 총 9개다.
이중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9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미국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의 영예를 얻은 바 있다.
이번에도 해당 제품은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전문적 이미지를 연출하고 주방 인테리어 효과까지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코러360공기청정기 또한 지난 3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상판에 사하라 블루컬러 글라스를 도입해 아름다움을 더한 ‘더블 플렉스 인덕션’과 화구 간 경계를 없애고 다이아몬드 커팅과 슬림 메탈 프레임을 더한 ‘보더리스 인덕션’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K매직 관계자는 “기술과 디자인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SK매직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