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면서 쾌청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 출시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봄을 맞아 상큼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칠러 2종인 '애플망고 칠러' '제주 한라봉 칠러'와 아이스크림 2종 '스트로베리 콘'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애플망고 칠러는 애플망고 본연의 깊고 향긋한 풍미와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제주 한라봉 칠러는 지난해 첫 출시 당시 큰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뛰어난 한라봉 과잡을 얼음과 함께 갈아 넣었다.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아이스크림 2종인 스트로베리 콘과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8일 출시돼 고정 메뉴로 계속 선보인다. 스트로베리 콘은 신선한 1등급 원유에 딸기의 조합이 특징이며, 베리 스트로베리 맥플러리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오레오의 식감과 풍미를 더해 새로운 맛과 비주얼이 돋보이는 맥플러리 제품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베네는 신메뉴로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과 디저트 5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콜드브루 에티오피아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내추럴 원두를 싱글 오리진으로 사용하여 달콤한 머스캣과 군고구마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는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5종도 함께 선보인다. 디저트 신메뉴는 ▲플레인 크로플바 ▲애플 크림치즈 크로플바 ▲젤라또 크로플바 ▲카라멜 시나몬 크로플바 ▲아몬드 달고나 스콘 등이다.
한식에서도 봄맞이 신메뉴를 맛볼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쳐는 자체 운영하는 휴게소와 컨세션 매장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봄나물에 들기름이 주재료로 들어간 것으로 1인 반상 형태로 제공된다.
'봄나물 겉절이보리밥&소고기된장찌개'는 국내산 보리밥과 향긋한 봄 제철 나물 4종(돌나물, 세발나물, 얼갈이, 방풍나물)을 매콤한 겉절이 양념소스에 버무렸다.
'곤드레봄나물밥&목살묵은지김치찜'과 '곤드레봄나물밥&바지락순두부찌개'에는 곤드레와 봄나물 2종(돌나물, 세발나물)을 들기름 베이스 양념간장과 함께 곁들인 곤드레봄나물밥을 담았다.
'향이 진한 들기름 메밀면'은 100%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메밀면을 들기름과 특제 간장 소스에 자작하게 비벼 먹는 메뉴다. 들깨가루에 절인 오이무침으로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김가루 고명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이번 봄맞이 신메뉴는 ▲찬장(용산점) ▲자연은 맛있다(코엑스점) ▲잠실 내츄럴 소울 키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현풍휴게소(대구방향·현풍방향) ▲롯데리조트 속초 ▲롯데리조트 부여 ▲소노벨변산리조트 총 8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