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17일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케어 서비스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CS마스터가 전문 클리닝 장비를 갖추고 고객을 방문해 가전·침구 등을 관리하는 토탈 케어 서비스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6일 세븐일레븐과 홈케어 서비스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을 방문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 할 수 있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 내 결제 POS기 화면 디지털 홍보물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확인한 후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원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점원이 서비스를 접수하면 롯데하이마트 고객센터 전문 상담원이 해당 고객에게 안내 연락을 한다. 고객은 희망하는 서비스 상품 가격을 듣고 방문 일자 등을 조율하면 된다. 광고물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로 연결돼 상세한 서비스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하이마트는 세븐일레븐 매장 내 홈케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무작위 추첨을 거쳐 서비스 신청 고객 중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5000원권을 증정한다.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위생과 청결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세븐일레븐과 힘을 모았다. 세븐일레븐이 지닌 전국 매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객이 더 간편하게 홈케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