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GS프레시몰과 연계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1번가는 올해 1월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연동에 이어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추가로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서비스는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당일배송 서비스와 SSG닷컴,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제공한다. 오늘장보기는 2020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해 1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2.7배로 성장했다.
GS프레시몰 새벽배송은 당일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 사이에 배송이 완료된다. GS프레시몰 배송권역인 서울 지역과 경기 일부지역(부천, 광명, 시흥시 일부, 분당, 위례지구, 고양)에서 이용할 수 있다. GS프레시몰은 국내 최대의 신선식품 상품군을 갖춘 모바일 장보기 쇼핑몰이다.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친환경 지정농장에서 키운 ‘우월한우’ 등의 상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매일 직접 선별한 채소와 과일을 조달해 식품의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는 GS프레시몰의 신선식품, 밀키트를 포함한 4000개 이상의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으로 최대 3일 후까지 배송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새벽배송 상품은 환경을 생각한 종이포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비닐포장을 최소화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통해 고객의 집 앞으로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11번가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제휴와 협업으로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