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동 패션 1위 이랜드리테일이 또 하나의 키즈 패션브랜드 ‘보보트리’(BOBOTRE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보트리는 스페인어로 ‘다정한’이라는 뜻의 단어 ‘BOBO’와 ‘TREE’의 합성어로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아이가 입을 수 있는 활동적이면서도 편하고 스타일까지 겸비한 차림새를 지향한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관련 상품은 이랜드의 유‧아동 온라인 편집숍 ‘키디키디’(kidikidi)와 ‘이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보트리는 이번 봄 시즌 상품 스토리를 ‘잘하고 있어!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츠오케이’(It’s OK)로 정했다. 앞으로 밝고 활기찬 컬러와 발랄한 레터링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보보트리의 주력 상품은 매일 즐겁게 입고 등원할 수 있는 데일리 상하의 세트로 차별화된 문양과 패턴으로 개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보보트리가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동용품을 구매하려는 엄마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보트리는 건조기에 돌리면 줄어드는 아이 옷 때문에 고민하는 고객의 고민에 착안해 데일리 상하의 세트를 중심으로 건조기로 인한 변형을 최소화한 기획 상품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수축 시험에서 수축률 1~4%의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타 브랜드 대비 50% 이상 수축률을 개선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보트리는 등원 의류에 더해 등원 준비물인 데일리 손수건, 방수 파우치까지 아동과 관련한 의류와 잡화를 복합적으로 선보인다. 추후 월별 아동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키트 형식의 상품 꾸러미도 출시해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보보트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편하고 스타일까지 겸비한 옷을 만들자’라는 마음으로 새롭게 기획해 선보이는 브랜드다”라면서 “아이를 키우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요구를 채워주는 상품을 꾸준히 내놓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