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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해바라기 봉사단',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안전 우산 제작

투명 소재 안전 우산으로 시야 확보와 운전자 주의 환기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1-02-26 15:18

bhc치킨이 운영하는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bhc치킨이 운영하는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지난 24일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투명 소재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으로 우천 시 어린이 시야 확보와 함께 운전자 주의를 환기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법인인 '따뜻한하루'에서 주관하는 '굿데이 어린이 안전 우산'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린이 안전 우산'이라 적힌 노란색 띠형 스티커, 교통안전 스티커, 반사판 스티커 등을 투명 우산에 부착하며 어린이 안전 우산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제작한 우산을 저소득 모자가정의 자립 지원시설인 '평화모자원'에 전하며 시설 내 아동들이 빗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비 오는 날 어린이가 우산을 쓰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운전자 역시 어른보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통 취약계층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식별해야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애쓴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봉사단이 만든 우산이 어린이 교통안전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미래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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