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사회 결의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클린룸 페이즈 2∼6기 건설에 21조6081억원 투자 결정
다음달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서 제 78회 정기 주주총회 개최
다음달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서 제 78회 정기 주주총회 개최
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는 25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과 클린룸 페이즈 2∼6기 건설에 21조6081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기간은 3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24년 7월 1기 팹과 클러스터 초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건설을 위해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1기 팹 건설에 투입되는 총 투자액은 약 31조원에 달하게 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416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 산단 내 197만㎡ 부지에 최첨단 팹 4개를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1기 팹을 착공해 2027년 중으로 예정된 준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기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1기 팹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해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에서 미래기술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차선용 사장을 SK하이닉스 신임 사내이사로 내정하고 다음 달 25일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제78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사내·사외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감소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차 사장은 D램 개발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2년간 사내이사를 맡았던 안현 개발총괄 사장에 이어 사내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전사적 관점의 경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사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며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로 급변하는 시기에 기술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강국 법무법인 가온 변호사가 내정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되는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지주사와의 원활한 소통 채널 확보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기존 사외이사였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함께 고승범 신임 사외이사, 최강국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