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미디어‧캐릭터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올리브스튜디오가 오는 19일 JTBC스튜디오 드라마하우스의 김하늘 PD와 신규 유튜브 채널 ‘왜냐맨 하우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김하늘 PD는 유튜브 예능계의 황금손으로 불리며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온 인물이다. 김 PD는 이번 왜냐맨 하우스로 출연진들이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며 겪는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 PD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올리브스튜디오와의 협업에 첫 기획 회의 때부터 설레었다. 왜냐맨 하우스를 시작으로 양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들을 계속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그룹 측에 따르면 올리브스튜디오는 오는 3월 중 신규 유튜브 채널 ‘크크 스튜디오’를 내놓고 다양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IP라이선스 확장을 기반으로 한 게임업계와의 협업, 음악사업부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올리브스튜디오는 기존 코코몽을 대표로 한 아동용 콘텐츠를 만들어내던 것에서 나아가 전 연령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로 변화할 것이다”라면서 “새롭게 제작될 콘텐츠들은 고객의 삶 전반의 콘텐츠를 영위하고 있는 그룹 내 브랜드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