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검증된 산지의 신선 상품을 방송 당일 바로 배송하는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을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은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 ‘킴스클럽’이 농어촌 산지 생산자들과 협업해 전국의 다양한 신선식품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당일 수확한 상품을 그날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배송하기 때문에 상품의 손상을 줄이고 제품의 신선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 대표 산지 라이브방송의 배송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주문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당일 배송 가능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27일 오전 11시, 대천에서 생산한 김 원물을 당일 구워 발송하는 ‘대천 김 설 선물세트’ 라이브방송을 선보인다. 해당 방송은 이랜드몰 라이브방송 채널 ‘라이브딜’과 킴스클럽 카카오톡에서 볼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 라이브커머스 팀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꺼렸던 과일이나 수산물도 파손 걱정 없이 집에서 안전히 받아볼 수 있도록 산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지난 18일 진행된 삼례 딸기 라이브방송에서는 새벽에 수확한 딸기 1㎏ 상품 1000박스가 조기 완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