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다양한 세대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 중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문화 아카데미는 모바일 라이브방송과 SNS를 활용해 회원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9월 AK플라자 분당점 문화아카데미는 인생 제2막을 그려나가는 고객을 찾기 위해 등록된 고객 명부를 샅샅이 뒤졌다. 문화아카데미 측은 최종적으로 3인의 회원을 선정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이를 SNS 채널에 게시했다.
화보 촬영에 참여한 회원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직업군인, 8년 차 드러머인 주부, 드럼 강좌를 수강하는 할머니 등 시니어들이다. AK플라자는 시니어들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는 라이브 방송으로 회원들의 취미 활동을 돕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퍼스널컬러 전문강사가 ‘피부색에 맞는 립 컬러 제안’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고 23일에는 조향사가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찾기’ 영상을 촬영했다.
일반적인 라이브 방송이 판매(Selling)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전문 강사가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비중을 둔 것이 AK플라자 라이브 방송만의 강점이다. 30일에는 ‘슬로우 요가’를 주제로 한 라이브 방송이 대중에게 공개된다. AK플라자는 앞으로도 아카데미 회원들의 도전과 발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꾀할 계획이다.
AK플라자 측은 “문화아카데미는 11월 4일부터 겨울학기 모집을 시작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모집인원을 예년보다 30% 축소하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