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월 24일까지 롯데백화점 공식 라이브 방송 채널 100LIVE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POP-UP : SPACE OF BTS’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100LIVE는 영상에 익숙한 MZ세대를 공략해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스타일링 클래스, 쿡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롯데온의 플랫폼이다.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 상품을 라이브방송에서 판매하는 것은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고객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방송을 마련했다. 매주 다른 인기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각 방송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주제로 꾸며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일 전개될 첫 방송에서는 실용적인 문구류로 구성된 신학기 세트(노트, 홀더, 스티커, 마우스패드, 그라데이션펜), 홈리빙 세트(러그, 룸슈즈, 수면양말), 액세서리 세트(목걸이, 귀걸이), 트레이닝복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주제곡으로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억 건이 넘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선정됐다.
방송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방송 시작 후 24시간 동안 구매할 수 있다. 3만 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방송 중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 또는 뮤직비디오 관련 퀴즈 행사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5명을 추첨해 방탄소년단 틴케이스 초콜릿과 로고 쿠키 세트를 증정한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본점, 광복점, 대구점, 광주점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백화점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매장 내 쇼핑 인원을 제한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