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 혼자 산다'는 MBC 예능 프로그램 박나래, 성훈, 헨리, 화사, 기안84 등 매주 다양한 출연진들이 출연해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파오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상품을 다수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컬래버 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프로그램, 영화 '나홀로 집에' 등과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손을 잡았다.
이번에 스파오가 출시하는 상품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인 곰인형 '윌슨'을 모티브로 활용한 수면 파자마 4종과 쿠션 1종이다. 겨울과 어울리는 체크 패턴을 사용한 플란넬 소재 수면 잠옷이 출시된다. 직장인들의 낮잠 시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워머쿠션'도 벌써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나 혼자 산다 윌슨 대형 인형' 을 증정한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나 혼자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됐다"면서 "특히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생활을 곁에서 지켜보는 윌슨 캐릭터를 활용해 재미 요소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스파오와 나 혼자 산다의 협업 상품은 온라인에서 18일 0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18일 오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