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2021년 2월 중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수백 명 이상 대규모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새벽배송 시장을 선도해온 마켓컬리는 2021년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대규모 클러스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마켓컬리는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과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춘 김포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대규모로 공개 채용한다.
김포 물류센터 직원 모집 부문은 ▲출고 관리자 ▲주간 현장사원 ▲야간 현장사원 등 3개 부문이며, 각 분야당 최소 백 명 이상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 전공 및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신입/경력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출고 관리자의 경우 출고 프로세스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관리를 비롯해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고객 VOC의 원인을 분석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의 업무도 수행하는 만큼 물류, 유통 전공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주간 현장사원은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 입고 및 스캔, 검수, 적재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지게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야간 현장사원은 물류센터의 상품 피킹, 패킹, 분류 등에 이르는 다양한 출고업무를 담당한다.
마켓컬리의 김포 물류센터 공개 채용과 관련한 상세 내용 및 지원은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1월 14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절차별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입사일은 최종 합격자 발표 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마켓컬리는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해 IT 분야 전 부문에 대한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