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냉장 센터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관련 접촉자 4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냉장 센터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4명의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밀접접촉자는 음성 판정에도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자가격리 후 근무에 복귀할 예정이며 센터 내 모든 공간에 대한 방역과 소독작업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전신소독기와 QR코드 도입, 마스크·장갑 의무 착용, 주기적인 전면 방역 작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런 노력에도, 전파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이 여러 경로로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격리와 방역 등 모든 조치를 먼저 취한 후 안전한 인력과 시설, 상품들에 대해 차질 없는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