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엔케어가 베트남 시장 접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베트남 매체 '에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호엔케어는 최근 베트남에서 홍삼 건강기능식품 '천심본 홍삼보감'을 출시하며 홍삼과 건기식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천호엔케어는 35년 역사를 가진 국내 대표 건강기능 전문기업이다. '하루 활력' 시리즈와 홍삼 제품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에서 이를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는 지난해 진출했다. 천호엔케어는 지난해 봄 베트남산 깔라만시만을 사용한 100% 원액 제품 '하루활력 그대로 담은 깔라만시'를 현지에 내놨다. 이후 '블루베리 프리미엄'과 '헛개 프리미엄' 등을 추가했다.
특히 천호엔케어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베트남 국민이 건강과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천심본 홍삼보감을 현지에 출시했다. 현지 유통기업인 수 코리아가 홍삼 제품 유통과 마케팅을 맡았으며 제품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지난달 말 개최하기도 했다.
천호엔케어는 향후 현지 상황을 고려해 면역력 강화와 어린이 성장을 위한 다른 홍삼 제품과 건기식 제품군은 물론 이너뷰티 라인업 등도 현지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에 천심본 홍삼보감을 출시하며 베트남 홍삼 시장에 진출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