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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막판 PK 헌납 브라이튼과 1-1…1경기 더 치르고 잠정 리그 1위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11-29 01:43

한국시각 28일 밤 열린 리버풀과 브라이튼의 EPL 10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이튼의 파스칼 크로스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8일 밤 열린 리버풀과 브라이튼의 EPL 10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이튼의 파스칼 크로스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리버풀이 한국시각 28일 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원정에서 맞붙었다. 승점 9로 16위에 있는 브라이튼과 승점 20으로 2위를 달리는 리버풀이 만났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0-2로 패한 수요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전 선발 멤버 중 6명을 교체했다. 일본 대표 미나미노 타쿠미도 이번 시즌 리그전 첫 선발을 장식했다.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리버풀이지만 전반 10분 결정적 찬스를 맞은 것은 홈팀 브라이튼이었다. 무파이의 스루패스에 반응한 코놀리가 최종수비 뒤로 파고들며 단번에 문전슈팅으로 이어 갔지만, 아쉽게도 아슬아슬하게 골대 오른쪽으로 비켜갔다. 기세를 잡은 브라이튼은 전반 19분 박스 왼쪽에서 건 코놀리가 리버풀의 윌리엄스의 태클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 무파이의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나가면서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계속 수세에 몰리던 리버풀은 전반 34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최종수비 뒤로 빠져나간 살라가 잡으면서 골키퍼와의 1대 1 대결에서 슈팅을 성공시켰지만, VAR 판독결과 근소한 오프사이드 가 확인되면서 노 골로 판정됐다. 공격적 인사이드 하프로 뛴 미나미노가 전반 42분 중거리 슛을 터뜨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프타임 후 클롭 감독은 네코 윌리엄스를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헨더슨을 투입했다. 이에 수반해, 밀너를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옮겼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리버풀의 공세가 시작됐다.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이며 후반 15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왼쪽 사이드의 로버트슨의 패스를 중앙의 살라가 원터치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건 조타에게 연결하자 이를 골 왼쪽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에 성공한다.

조타의 올 시즌 8호 골로 앞서나가게 된 리버풀은 후반 19분 과밀일정의 영향으로 치친 살라를 빼고 벤치 스타트로 있던 마네를 내보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할 수 없게 된 밀너 대신 커티스 존스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프리킥으로 띄워준 볼을 마네가 헤딩슛으로 네트를 갈랐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노 골로 선언됐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어 리버풀이 그대로 승리를 굳히지 직전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로버트슨이 웰벡의 발을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이 페널티킥을 크로스가 결정하며 브라이튼이 극적으로 1-1로 만들었다. 결국,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고 말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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