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11월 쇼핑 축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일 주요 이커머스 업체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개막을 알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혜택이 더욱 강화됐다. 행사는 짧게는 11일에서 길게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먼저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됐다. 오는 12일까지 G마켓, 옥션, G9에서 진행되는 빅스마일데이에서는 최대 40만 원 할인쿠폰을 총 3회씩 사이트별로 제공한다. 약 900만여 개 상품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전용 혜택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스마일클럽 회원은 최대 40만 원까지 할인되는 2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일반회원에게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고객들이 스마일배송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취약계층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과의 연계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G마켓의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과 옥션의 '나눔쇼핑' 기금에서 출연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오는 8일까지 스마일배송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국 300여 가구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한다.
티몬은 '11월 티몬 전 상품 적립' 프로모션을 벌인다. 11월 한 달 동안 구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적립금을 제공하며, 슈퍼세이브 회원은 기본 5%에 매일 다른 특가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5% 추가 적립이 더해져 총 10%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상품 무료배송 등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
티몬은 11월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증정한다. 블랙쿠폰, 무료배송쿠폰, 특가전용쿠폰을 모두 합하면 슈퍼세이브 회원은 총 10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일반 고객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슈퍼세이브 회원에게는 최대 50%, 일반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슈퍼출석쿠폰' 이벤트도 있다.
11번가에서는 오는 11일까지 '2020 십일절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 기간 삼성, LG, 애플, 다이슨 등 인기 전자제품과 몽클레어, 나이키, 파타고니아 등 패션 브랜드, 버거킹, KFC, 커피빈, 이디야 등 e쿠폰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매일 하루 4번의 타임딜을 통해 판매한다.
매일 3차례의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상품에 대한 더 솔직한 정보와 방송 중에만 제공하는 이벤트 경품과 구매 혜택이 제공돼 색다른 쇼핑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십일절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예약구매’ 상품은 올해 2배 이상 더 많은 상품을 준비했다.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예약구매'는 매일 25개씩 새로운 상품이 소개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