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2016년 2월 홍콩에 'L 시네마'를 개관했다. 2개관 174개 좌석으로 오픈 후 약 2년 동안은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홍콩 시위와 코로나19 등으로 실적이 악회되면서 롯데시네마는 결국 올해 12월 재계약을 포기했다. 홍콩에 진출한 지 5년 만의 일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대외적인 환경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