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에 관광 관련주 대부분 약세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11일 증권시장에서 관광업종 관련 종목인 'TS-30' 종목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관광분야를 대표하는 30개 대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대비 1303억원 감소한 59조65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 업종에 걸쳐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행업이 -1.24%, 호텔/면세점/도소매업 -0.01%, 카지노업은 -0.12%, 항공렌터카업은 -1.56%, 테마파크 관련 -0.85% 의 하락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30종목 중 상승 종목은 8개 상장사 이며, 하락 종목은 19개 기업이고, 보합인 종목은 3 종목 이다.

가장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은 토비스로, 현재 22.65% 상승해 거래중이며, 하락률이 큰 종목은 티웨이항공으 6.9% 하락해 거래중이다.

TS-30(Tourism Stocks-30)에는 여행, 호텔, 면세점, 도소매, 렌터카, 항공, 카지노, 테마파크 등 관광 및 연관 산업 상장사 30곳이 포함되어 있다.
TS-30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및 연관산업부문 3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변동, 거래량, 거래대금 및 시가총액 변동을 파악해, 이에 따른 체감형 정책 동향을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표] 11일 12시 40분 현재 관광관련 'TS-30' 종목 주가 현황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